루틴 만들기

하루를 쪼개어 보기

Turtle Works 2025. 4. 4. 11:00

무너진 하루를 다시 살아내기 위해

 

나는 하루를 ‘기분’이나 ‘의욕’이 아니라

‘흐름’으로 나눠 보기로 했다.

 

지금의 나와

내가 꿈꾸는 나 사이에는 분명한 간격이 있다.

하지만, 그 간격 속에 ‘목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목표는 ‘계획’이라는 다리 없이는 절대 닿을 수 없다는 것도.

 

최근 2~3주 동안,

엉덩이를 붙이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정말 길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잘 보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YES”라는 대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딴짓을 하거나,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에 휩쓸려 딴 길로 빠졌다가

정작 중요한 일로는 돌아오지 못한 날들도 많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제는 하루를 잘게 나누고, 그 조각 하나하나를 의식적으로 살아보기로.

그렇게 ‘하루의 흐름’을 만들고,

그 흐름 속에 나를 다시 세워보려 한다.

 

하루를 흐름으로 쪼개다.

나는 하루를 크게 4개의 시간 흐름으로 나누었다. 

이 네가지 흐름이 내 하루를 움직이는 축이된다. 

그리고 그 속에는 매일 반복되는 작은 task들을 넣을 예정이다. 

작은 행동이 결국 결과를 만든다.

하루를 쪼개고 나니

내가 무기력하다고 느끼던 시간들 속에

실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숨어 있었다.

 

‘운동하기’라는 말은 막막하지만

“5분만 스탭퍼 타기”는 할 수 있고,

‘건강한 식단’은 부담스럽지만

“아침에 계란 하나 챙기기”는 가능하다.

 

이 작은 행동 하나가 쌓이면

그건 단지 기록에 남는 일이 아니라,

몸이 바뀌고, 생각이 정리되고, 루틴이 만들어지는 물리적 변화로 이어진다.

작은 task → 구체적인 변화의 예

하루를 쪼갰더니, 내가 보였다

 

할 수 없는 일을 바라보며 무력감에 빠지는 대신

할 수 있는 시간 안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보기.

 

이것이 지금 내가 살아가야하는 방식이다.

 

✅ 오늘 운동했다면

✅ 오늘 밥을 잘 챙겨 먹었다면

✅ 오늘의 감정을 기록했다면

 

그건 분명히 성공한 하루다.

 

하루를 정리하며

이제부터는 "오늘 뭐했지?라는 물음보다 이렇게 되물어 보는 시간을 늘려가자. 

"오늘 어떤 것을 쌓았지?"
"오늘의 나는 어디까지 갔지?"

 

내가 바라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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